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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GDP 규모 세계 5위 국가로 풍부한 지하자원, 광범위한 산업기반, 양질의 기술 인력, 경제개방정책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2022년 인도의 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인구 수 세계 1위 국가이며, 인구의 절반(43.26%) 가량이 24세 이하로 세계에서 5번째로 젊은 국가임. 1947년 독립 이후 네루식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던 인도는 1991년 시장 경제체제로 전환 후 성장을 지속하며 2023년 세계경제규모 5위 국가로 부상함. 모디정부는 화폐개혁과 통합간접세 등을 도입하며 경제의 투명성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였으며, 최근 ‘Make in India’ 정책과 생산연계인센티브(PLI)제도 등을 통해 제조업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며,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공급망으로 주목받고 있음
인도 보험산업은 공영 보험회사의 독점에서 민영 보험회사의 시장 진출 및 외국 자본의 보험시장 진입 단계를 거치며 점차 개방되는 과정에 있음.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외국계 자본의 소유 지분 허용 기준을 점차 완화하고 있으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옴부즈만 제도 등을 도입하며 보험소비자를 보호하고 보험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
인도 보험시장은 2023년 기준으로 세계 10위에 해당하며, 보험침투율는 3.7%이고 보험밀도는 약 95달러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이 7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은 26.3%를 차지하여 생명보험 중심의 보험시장임. 생명보험 종목에서는 사망보험(Life-insurance)이 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퇴직연금(Pension) 19%, 연금보험(Annuity) 4% 순으로 나타남. 생명보험업에는 1개의 공영보험회사와 24개의 민영보험회사가 있으며, 상위 5개 민영보험회사의 민간시장 점유율이 약 69%를 차지하고 있음. 2023년 인도 손해보험시장의 원수보험료 성장률은 16.4%로 인도의 실질 GDP 성장률(7.6%)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함. 종목별로는 건강보험이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자동차보험 31.6%, 화재보험 9.3%, 해상보험 2% 순으로 나타남. 인도의 손해보험업은 공영보험회사, 민영보험회사, 건강보험회사, 특화보험회사로 구분되며, 공영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민영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남
저자 : 손유영,유성현 2024-10-29
인도는 GDP 규모 세계 5위 국가로 풍부한 지하자원, 광범위한 산업기반, 양질의 기술 인력, 경제개방정책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2022년 인도의 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인구 수 세계 1위 국가이며, 인구의 절반(43.26%) 가량이 24세 이하로 세계에서 5번째로 젊은 국가임. 1947년 독립 이후 네루식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던 인도는 1991년 시장 경제체제로 전환 후 성장을 지속하며 2023년 세계경제규모 5위 국가로 부상함. 모디정부는 화폐개혁과 통합간접세 등을 도입하며 경제의 투명성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였으며, 최근 ‘Make in India’ 정책과 생산연계인센티브(PLI)제도 등을 통해 제조업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며,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공급망으로 주목받고 있음
인도 보험산업은 공영 보험회사의 독점에서 민영 보험회사의 시장 진출 및 외국 자본의 보험시장 진입 단계를 거치며 점차 개방되는 과정에 있음.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외국계 자본의 소유 지분 허용 기준을 점차 완화하고 있으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옴부즈만 제도 등을 도입하며 보험소비자를 보호하고 보험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
인도 보험시장은 2023년 기준으로 세계 10위에 해당하며, 보험침투율는 3.7%이고 보험밀도는 약 95달러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이 7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은 26.3%를 차지하여 생명보험 중심의 보험시장임. 생명보험 종목에서는 사망보험(Life-insurance)이 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퇴직연금(Pension) 19%, 연금보험(Annuity) 4% 순으로 나타남. 생명보험업에는 1개의 공영보험회사와 24개의 민영보험회사가 있으며, 상위 5개 민영보험회사의 민간시장 점유율이 약 69%를 차지하고 있음. 2023년 인도 손해보험시장의 원수보험료 성장률은 16.4%로 인도의 실질 GDP 성장률(7.6%)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함. 종목별로는 건강보험이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자동차보험 31.6%, 화재보험 9.3%, 해상보험 2% 순으로 나타남. 인도의 손해보험업은 공영보험회사, 민영보험회사, 건강보험회사, 특화보험회사로 구분되며, 공영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민영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남
저자 : 강윤지,홍보배 2024-08-27
스위스는 개방형 자율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금융 및 관광 서비스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보이는 동시에 첨단기술, 자본을 통한 정밀기기 산업 등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임. 스위스 노동인구 대다수는 무역, 금융, 관광업 등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자유경제를 신봉하여 산업 발전 및 혁신은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형태를 보임. 2020년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외무역의 호조가 이어졌고, 2022년에는 경제가 회복 추세였으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하반기에 에너지 위기 및 높은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우려로 경제침체 가능성이 고조됨
스위스의 보험감독기관은 스위스 은행 위원회(Eidgenossische Bankenkommission;EBK), 연방 민간 보험국(Bundesamt fur Privatversicherungen; BPV), 자금세탁 감시위원회(Kontrollstelle fur Geldwascherei; Kst GwG)가 통합된 금융시장감독기관(Financial Market Supervisory Authority, 이하 ‘FINMA’)에서 수행하고 있음. 스위스는 EU 및 EEA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 보험회사는 FINMA의 허가 승인을 받은 후 스위스 보험시장에 참여할 수 있음. 최근 보업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위스의 보험감독법(VAG)을 개정하여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개정안은 보험회사 지급여력 평가에 대한 근거 제공 및 비례원칙 도입을 통한 감독 체계 관련 내용임
2022년 스위스 보험시장은 세계 보험시장의 0.8%의 규모로, 세계 보험시장에서 17위를 차지함. 스위스 보험시장은 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권(45.1%)과 손해보험업권(54.9%)이 비교적 균형적으로 나뉘어 있는 시장 구조로 형성되어 있음. 무엇보다 스위스는 글로벌 재보험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재보험회사인 Swiss Re를 보유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짐.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시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발생에 따라 크게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현재까지도 이전 수준을 하회하며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편, 스위스 생명보험시장에서는 보장성 상품보다는 저축·은퇴성 상품이, 개인형보다는 단체형 상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손해보험시장은 코로나19 발생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건강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상해보험이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음
저자 : 김성균,김연희 2024-07-02
프랑스는 2020년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정부의 대규모 지원 등에 힘입어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였으며, 2023년 기준 명목 GDP 규모 세계 7위 국가로서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원자력·수소), 관광, 패션, 게임, 콘텐츠, IT, 농수산식품 산업이 골고루 발달한 선진 국가임. 또한, 높은 합계출산율과 기대수명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1%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국가임. 한편, 프랑스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교육 수준이 높은 인구, 유능한 인력, 정교한 금융시장, 강력한 지적재산권 제도, 다양한 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국가로서 인센티브 정책, 해외무역진흥 사무소, 투자자 지원 메커니즘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어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임
프랑스는 금융감독기구를 금융시장 감독청(Autorite des Marches Financiers; AMF)과 건전성 감독청(Authorite Controle Prudentiel et de Resolution; ACPR)으로 이원화하여 운용하고 있음. AMF는 금융시장과 투자회사에 대한 감독을 담당하고, ACPR은 은행과 보험산업에 대한 감독을 담당함. 특히, ACPR은 보험·은행·저축 정보 서비스(Assurance Banque Epargne Info Service; ABEIS)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불만을 해소하고자 노력함. 또한, 프랑스는 보험회사 파산 시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기금 제도를 운영 중임
프랑스 보험시장은 생명보험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급격히 축소되었으나 빠르게 회복하여 1년 만에 팬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함. 프랑스 보험시장은 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5위 규모이며, 보험부문 사업체의 건전성 자산(l’actif prudentiel) 규모 또한 유럽연합 회원국 중 가장 큰 수준으로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보험시장임. 프랑스 보험산업의 보험침투도는 8.7%, 보험밀도는 3,578 미국 달러이며, 보험시장은 생명보험시장과 손해보험시장이 각각 전체 보험산업 규모의 72.3%, 27.7%를 차지하고 있어 생명보험업 중심임. 또한 프랑스의 생명보험시장과 손해보험시장은 모두 대형 사업체들이 비교적 골고루 시장점유율을 나눠 가지고 있는 경쟁시장 구조를 띠고 있음. 프랑스 보험산업의 주요 판매채널은 2022년 기준으로 생명보험시장 판매채널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방카슈랑스 채널임
저자 : 김혜란,김가현 2024-04-30
이탈리아는 GDP 규모 세계 8위 국가로 풍부한 문화재를 바탕으로 관광 산업이 발달하여 서비스업 비중이 높으며, 중소기업 중심의 제조업이 발달해 유럽 내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임. 또한 명품 수출 1위 국가로 섬유·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로 지역 내 두 번째로 큰 마이너스 성장률(-9%)을 기록한 이후 2021년 새롭게 구성된 마리오 드라기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여 경제 회복을 도모함. 코로나 회복 기금을 활용해 녹색산업, 디지털, 보건 등 신산업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하며 경제회복세로 전환하였음
이탈리아는 2013년부터 보험감독원(Institute for Insurance Supervision; IVASS)이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감독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최근 IVASS의 관심분야는 이탈리아 보험시장의 디지털화로 2021년 기획재정부는 IVASS, 중앙은행, 증권거래위원회(Italian Companies and Exchange Commission; Consob)와 함께 규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핀테크 및 인슈어테크 사업자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함
이탈리아 보험시장은 2022년 기준으로 세계 9위에 해당하며, 보험침투도는 8.0%이고 보험밀도는 약 2,716미국 달러임. 생명보험이 전체 수입보험료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은 28%를 차지하여 생명보험 중심의 보험시장임. 이탈리아 보험산업에서 외국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은 생·손보 모두 40% 이상임. 생명보험산업은 2022년 순보험료 및 투자이익이 감소하여 당기순손실을 기록함. 우체국 소유인 현지 보험회사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신보험 등의 전통적인 생명보험상품의 비중이 높음. 손해보험산업은 자동차책임보험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4.5% 확대되어 실질 GDP성장률(3.7%)를 상회하였으며, 세후 이익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음. 손해보험시장은 대형그룹이 지배하고 있으며, 상위 5개사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임. 대리점 채널의 비중이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주요한 채널이며, 자동차보험, 재물보험, 건강보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저자 : 이승주,장윤미 2024-04-03
스페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대국이자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온 16개의 자동차 공장이 가동 중에 있는 유럽 2위 자동차 생산국 및 4위 소비국임. 스페인은 EU 경제권 편입 이후 2010년 초 남유럽 재정적자 위기와 2020년 촉발된 코로나19 위기에 기인한 관광산업 위축으로 두 차례의 큰 경제위기를 겪었으나 남유럽 재정위기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를 회복하였고 엔데믹으로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동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받음. 스페인은 현재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하는 ‘국가경제재건계획’하에 경제모델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음
스페인의 보험산업 감독기구는 보험연기금감독국(DGSFP)으로, 동 기구는 보험법 법안을 ‘경제경쟁력부(Ministerio de Economia, Comercio y Empresa)’와 논의 후 의회에서 통과시킴. 의회에서 통과된 보험법 법안은 최종적으로 국왕의 승인을 받아 채택됨. 스페인은 EU가입 이후 유럽연합에서 제시하는 지침을 기반으로 보험산업 관련 법 및 규제를 발전시켜 왔음. 외국 법인의 경우 스페인 보험회사 소유에 대한 제한은 존재하지 않으며 유럽 경제지역(EEA)의 보험회사는 본사 통제하에 스페인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지점을 설립할 수 있음. 외국인 또는 외국 법인의 스페인 보험회사 지분 소유에 대한 제한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됨
스페인 보험시장은 2022년 기준 전 세계 16위에 해당하며 보험침투도는 4.9%이고 보험밀도는 1,433달러임. 생명보험이 전체 보험산업의 37.6%를 차지하고, 손해보험이 62.4%를 차지함. 전체 보험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후 최근 회복 중이나 2022년 기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하향하고 있음. 생명보험시장의 성장률은 전체 경제성장률보다 낮고 보장성 상품보다 저축·은퇴성 상품의 인기가 높음. 생명보험시장은 현지보험회사인 VidaCaixa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판매채널로는 방카슈랑스의 비중이 높음. 반면 손해보험시장의 경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대체로 성장세이고, 장례보험상품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음. 손해보험시장은 현지 및 외국계보험회사가 비교적 고루 시장을 분배하고 있고, 판매채널로는 보험설계사의 비중이 높음
저자 : 김성균,장윤미,김연희,김윤진,이승주,이소양 2024-03-22
본 보고서는 해외 신흥 및 선진 보험시장에 해당하는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 이상 3개 국가의 보험 관련 규제 및 시장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국가이며, 보험시장은 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27위이다. 외국 자본의 보험시장 진입 규제 및 생명·손해보험회사 투자규제가 꾸준히 완화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현지 보험회사 지분에 대한 외국인 소유 한도는 보험감독위원회의 재량하에 최대 49%까지, 보험감독위원회의 추천과 태국 재무부의 승인이 있는 경우에는 49% 이상의 지분 소유도 허용되고 있다. 생명보험시장의 경우 저금리 지속에 기인하여 변액보험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으나, 2021년까지 5년간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경험했다는 점, 손해보험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유행 기간 발생한 상당 규모의 영업손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말레이시아는 다문화·다민족국가로서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하고, 이슬람금융의 허브국가로서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다. 보험감독당국인 중앙은행은 보험침투도 제고 및 미소보험 계약자 수 확대를 목표로 금융 부문 청사진 2022~2026을 발표하여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슬람 율법에 기반한 타카풀시장이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는데 생명보험업에 속하는 가족타카풀 부문에서 외국계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말레이시아 보험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보험회사는 가족타카풀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보험회사의 시장진출 방식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호주는 효과적인 인구·이민 정책과 더불어 1차 산업과 선진국형 서비스 산업의공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최근 금융서비스 면허 취득 조건을 완화함에 따라 금융 및 보험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되어 선진 금융 국가로서 입지가 더욱 다져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보험시장은 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14위이며, 외국 자본의 시장 진입에 우호적이므로 외국 보험회사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성숙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손해보험시장은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명보험시장의 경우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약화 등으로 2015년 이후 성장세가 위축되고 있다.
저자 : 김윤진,이소양 2024-01-22
호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광업·농업형 산업과 금융·보험 및 관광 등 선진국형 서비스 산업의 발달이 공존하며 타 선진국 대비 양호한 경제성장을 지속해 옴. 호주는 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단행된 구조 개혁으로 인해 여러 외부적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약 30년간 안정적 성장을 보인 유일한 선진국으로 평가됨
2022년 출범한 호주 신정부는 2020년 코로나19 충격과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한 수출부진 등이 초래한 30년 만의 경기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계비 부담 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또한, 호주 정부는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Powering Australia’를 표방하며, 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 및 신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음. 최근 호주 정부가 외국기업 호주 금융서비스 면허 취득 조건을 완화하면서 금융 및 보험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호주 보험시장은 2022년 기준으로 세계 14위에 해당하며, 보험침투도는 4.2%이고 보험밀도는 약 2,758 미국 달러임. 생명보험이 전체 원수보험료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은 78%를 차지하고 있음. 생명보험시장의 경우 순보험료 및 총자산이 대체로 하락하고있으며, 수익성 지표인 세후 이익은 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생명보험시장은 외국 보험회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사망보험, 소득보상보험, 완전영구장애보험(TPD) 등 보장성 생명보험만이 판매되고 있음. 손해보험시장의 경우 수입보험료 및 총자산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 지표인 세후 이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손해보험시장은 현지 보험회사가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자동차보험, 주택보험, 화재 및 산업특수위험보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저자 : 이승주,장윤미 2023-11-05
말레이시아는 다문화·다민족 국가로, 풍부한 부존자원과 더불어 이슬람금융의 허브로 자리잡아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음. 말레이시아는 90년대 후반까지 경제 고성장을 구가하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아시아 외환위기를 극복하였으나 낮은 임금, 장기 집권 및 부정부패로 인해 선진국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중진국 함정에 빠짐.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는 동아시아내 경제적 지위 제고를 위해 경제 프레임워크인 이코노미 마다니(Ekonomi MADANI)를 추진 중임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금융 부문 청사진 2022~2026’을 발표하고, 보험침투도 제고와 미소보험 계약자 수 확대를 보험 부분의 핵심 목표로 둠. 보험산업 육성방안으로 금융 중개 회복력 제고, 가계 및 기업 보호 강화, 공정한 금융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금융서비스 환경 지원, 저탄소 경제 전환 등이 포함됨. 한편 말레이시아에서 보험사업을 영위하려는 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은 현지 보험회사의 지분 중 최대 70%까지 소유할 수 있음
말레이시아 보험시장은 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31위이며, 보험침투도는 5.0%, 보험밀도는 약 590달러임. 전체 보험시장에서 생명보험업이 3/4을 차지하는 생명보험 중심의시장 구조로, 이슬람금융에 기반한 타카풀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이 특징적임. 말레이시아 보험산업은 크게 ① 전통형 생명보험, ② 가족타카풀(생명보험), ③ 전통형 손해보험, ④일반타카풀(손해보험)로 구분됨. 전통형 생명보험(손해보험)의 주력 상품, 시장 지배력, 대표 채널로 각각 변액보험(자동차보험), 외국계(외국계 및 현지), 보험설계사 및 방카슈랑스(보험설계사)를 들 수 있음. 특히, 가족타카풀 부문에서 외국계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점에 주목해 말레이시아 보험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보험회사는 가족타카풀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보험회사의 시장진출 방식을 연구할 필요가 있음
저자 : 김성균,김연희 2023-09-18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국가임. 중진국 함정 탈출을 위해 태국은 국정운영에 핵심적인 과제로서 ‘태국 4.0’ 정책을 추진하고 ‘20년 국가발전전략(20 year National Strategy 2017~2036)’을 세워 다양한 정책에 반영하고 있음. 2023년 태국 경제는 민간소비 및 수출 증가, 관광산업 회복에 따라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나, 출산율 감소, 초고령 사회 진입 전망, 주변국 대비 높은 최저 임금, 소비자물가 상승 등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음
태국 보험감독당국은 4차 보험산업 개발계획(Insurance Development Plan Vol. 4(2021~2025))을 수립하고,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리스크 관리, 보험 인프라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 또한 2022년 9월부터 생명·손해보험회사의 투자 범위가 사모펀드, 부동산, 뮤추얼 펀드, 인프라 투자신탁에 더해 해외 벤처캐피털, 신디케이트 론까지 확대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음
태국 보험시장은 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27위이며, 생명보험이 전체 원수보험료의 69%, 손해보험이 31%를 차지하는 시장임. 생명보험시장의 경우 저금리 지속에 기인한 변액보험 수요 증가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021년 기준 생명보험시장 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613,845백만 바트이며, 시장집중도가 비교적 높은 시장임. 생명보험회사의 주력 판매채널은 보험설계사이며, 코로나19 및 디지털전환 등 환경변화에 따라 방카슈랑스 채널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음. 손해보험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유행 기간 발생한 영업손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021년 기준 손해보험시장 원수보험료는 약 252,765백만 바트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나, 코로나19 관련 보험상품으로 대략 1,000억 바트의 손실을 경험함.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업은 자동차보험, 기타특종보험 내 개인상해보험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함. 손해보험시장은 시장집중도가 낮은 경쟁시장이며, 손해보험회사의 주력 판매채널은 보험중개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