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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고

[2024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새로운 균형과 제도’ 시험대에 선 보험산업 / 최원 수석연구원(한국보험신문)

등록일 : 2024-01-02

[2024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새로운 균형과 제도’ 시험대에 선 보험산업

최원 수석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작년보다 0.1%포인트 낮은 2.9%로 전망했다. 팬데믹의 장기적 영향,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정 지속, 주요국 긴축적 통화정책과 재정지원 축소 등으로 인해 경제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2023년 하반기 국내 보험사들은 계리사를 총동원해 미래이익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창출에 집중했고 결과는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나왔다. 올해 보험업계는 생·손보 구분 없이 CSM 확보에 초집중이 예상된다.

국내 보험산업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구조적인 경기변동성 확대로 보험영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디지털 전환이 시장 확장과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지털 보험 상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보험영업채널의 경우 생·손보사 조직 축소 및 자회사형 GA 전환 등 근본적 패러다임 변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GA시장 진입기업 다양화, 신사업모형 발굴, GA 성장과 외부기관의 지분투자 확대 등 GA 시장의 양보다 질 중심의 변화도 필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이에 한국보험신문은 보험연구원과 함께 신년 기획 특집을 통해 올해 보험산업을 전망해 본다.

■국내외 경제, ‘새로운 균형’ 상황에 직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저금리·저물가가 일반적인 경제적 균형으로 자리 잡았고 오랫동안 이러한 균형 상황이 일반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은 일반적인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 확대됐고,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및 통화 정책의 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앞으로 ‘더욱 낮은 저성장과 상대적으로 더욱 높은 금리와 물가 수준’이 새로운 균형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MF는 우리나라의 2023~28년 평균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는데, 이는 2001~08년 평균인 4.9%, 2011~19년 평균인 2.9%를 밑도는 수준이다. 그만큼 경제의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둔화될 것이며 낮은 성장세가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IMF는 2023~28년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이 2011~19년 평균 수준인 1.6%를 웃도는 2.3%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시장금리 역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고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면서 이전 균형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시장금리 모두 과거 우리나라 경제가 경험했던 일반적인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보험회사를 비롯한 대부분 기업들은 새롭게 제시되고 있는 새로운 균형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나, 여전히 국내외 경제를 위축시키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다양한 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있어 대응 전략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기후변화 심화, 고금리 지속, 중국경제 경착륙과 세계화 흐름이 정체되는 현상인 ‘Slowbalization’의 가속 등과 같은 잠재적인 대외 위험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이 확대될 수 있고, 가계 및 기업대출 부실과 부동산PF대출 부실 가능성 등과 같은 대내의 위험요인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제도’ 시행과 보험산업

2023년 보험산업은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과 IFRS9을 도입하였고, 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급여력제도인 K-ICS도 시행됐다. 제도의 시행으로 제도 도입에 따른 불안감은 일부 해소됐으나 불확실성과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개선 방안도 지속해서 제시되고 있다. 제도의 도입으로 보험회사의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변동이 보험회사의 장래이익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보험회사의 가치와 직결될 것이다. 따라서 보험회사들은 상품의 개발, 기획, 판매 전략과 보험손익의 관리 등 보험영업의 전 부문에 걸쳐 CSM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그리고 이와 같은 CSM 관리에 집중된 보험회사별 상품 및 운용자산의 포트폴리오 조정, 유동성 및 자본 관리 전략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금융자산 분류 기준의 변경, 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은 보험회사의 손익과 재무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관리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생보 0.6%·손보 4.4% 등 성장세 둔화… 은퇴 대비상품 수요 확대
건전성 낮은 보험사, 이익 내부 유보 확대·자산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

■2024년 보험료 2.6% 성장 전망

2024년 보험산업의 수입(원수)보험료는 저축성보험의 실적 둔화에도 보장성보험과 퇴직연금의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가 전망된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저축성보험의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질병·건강보험과 퇴직연금의 성장으로 0.6%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 대규모 저축성보험 만기 도래 등으로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2024년 수입보험료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 일반손해보험,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나, 성장률은 2023년 추정치인 6.7%보다 둔화된 4.4%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손해보험은 건강 및 간병 수요 확대, 운전자보험 성장이 예상되며 일반손해보험은 배상책임보험과 신규 담보의 확대 추세가 전망된다. 다만,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모두 보험료 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조정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낮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다.

한편, IRP 시장 확대와 퇴직연금 적립금 유출 방지를 위한 판매촉진 등으로 보험산업의 퇴직연금 보험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IFRS17이 시행되면서 보험회사들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장성보험 중심의 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선택은 보장성보험에 집중된 보험료 수입 확대와 보험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된다. 다만, 금리 상승과 더불어 주가지수가 완연한 상승세가 나타난다면 저축 및 투자형 보험상품의 판매가 예상외로 크게 확대될 수 있다.

■2024년 초회보험료 감소 전망, 감소 폭은 축소

보험산업의 신규 판매에 대한 예상치인 전체 초회보험료 규모는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소 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보험 개인보험 초회보험료의 경우 보장성보험과 일반저축성보험은 감소하고 변액저축성보험은 소폭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2023년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2023년 종신보험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이며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한 보장성보험 신규 판매 확대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는 저축성보험 역성장에도 연금보험 수요가 완만히 확대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몇 년 동안 지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연금 상품의 금리경쟁력이 약화되었으나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공시기준 이율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확대되고 있는 은퇴 이후 소득에 대한 관심과 은퇴 재무설계 시 세제 혜택도 연금 상품의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변액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는 지속된 감소세를 벗어나 소폭 회복이 예상되나 여전히 침체된 2023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다. 다만, 변액저축성보험의 경우 주가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주식시장의 투자 여건이 빠르게 개선된다면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일 수도 있다.

한편, 장기손해보험 초회보험료는 대부분 종목에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 및 간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운전자보험의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 성장, 보험회사 간 차이 확대

그간 보험회사들은 회계기준의 변경이라는 보험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특히, 새로운 회계기준의 도입 이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2023년과 2024년 안정적인 CSM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CSM의 추세 변동과 2024년 종목별 신계약 전망 등을 감안하여 대략적인 CSM 규모를 추정해 보니, 생명보험의 경우 2023년 61조9000억원에서 2024년 69조9000억원 수준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며, 손해보험은 2023년 64조6000억원, 2024년 67조9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높은 CSM 성장으로 인해 보험산업의 보험이익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안정적인 수준의 보험이익 성장세와는 다르게 투자이익의 변동성과 수익성 편차는 회사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긴축 통화정책이 시작된 2022년부터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이러한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데 2024년도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정적인 보험손익의 확대 전망과는 별도로 투자손익 관리 역량에 따라 보험회사의 이익 규모가 변동할 것이다. 그리고 지급여력비율이 낮은 회사일수록 자본성증권의 의존도가 높고 수익성이 낮으며 투자손익의 잠재 변동성이 큰 경향을 보였다. 이는 거시적 충격에 건전성이 낮은 회사의 유동성, 수익성, 건전성이 더 크게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건전성이 낮은 보험회사들은 이익의 내부 유보를 확대하고 자산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균형 성장과 소비자신뢰 제고 필요

보험회사들의 CSM 확보를 위한 과도한 신계약 확보 경쟁은 보험산업의 불균형 성장과 소비자신뢰 저하의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보험산업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보험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완화와 보험회사의 신사업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 보험시장의 높은 정보 비대칭성에 기반한 상품 공급 전략으로 영업 경쟁이 심화될수록 특정 보험상품 중심의 불균형 성장과 이로 인한 소비자신뢰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선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이뤄져야 하며, 아울러 새로운 보장 위험의 발굴과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균형 성장을 달성하고 소비자신뢰를 제고해야 한다.

한편, 보험산업은 신채널 등장, 디지털 전환, 보험법률 개정과 같은 현안 이슈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2024년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가 시행되므로 이에 대응해 보험회사는 상품 혁신, 판매 전문성을 강화해 소비자와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리고 감독당국은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시행에 따른 보험시장 변화와 영향도 평가를 실시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코로나19 이후 제고되었으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여전히 디지털 전환 고도화, 디지털 보험 활성화, 금융 소비자 보호 등과 같은 다양한 과제를 우선하여 해결해야 한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사회적 편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국회에서 진행 중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작업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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