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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고

[2023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보험산업 혁신 통해 사업모형 전환 모색해야 / 최 원 수석연구원(한국보험신문)

등록일 : 2023-01-02

[2023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보험산업 혁신 통해 사업모형 전환 모색해야

최원 수석연구원

올해 국내·외적으로 경제전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경기 침체’다. 장기간 이어질 경기 침체 흐름 중 어쩌면 초입에 들어서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부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년 동안 가장 낮은 1.6%를 제시했다. 경기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금리로 수출과 내수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또한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둔화 추세가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의 단기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올해에도 금리 및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경기둔화가 심화되는 경우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뿐 아니라 장기 성장 기반을 약화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보험산업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 보험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경제·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장기투자자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보험시장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사업모형으로 전환도 요구된다. 자연스럽게 2023년은 건전성 관리와 디지털 환경에 효과적인 채널 활용이 필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돌이켜 보면 보험산업은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보험인의 긍정적 의지와 혁신으로 어려움을 넘어설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

코로나19로 세계 주요국들은 팬데믹 극복을 위한 확대 금융·재정정책을 시행하였고, 경제적 충격을 타개하기 위해서 이러한 정책적 선택이 불가피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유동성 확대로 인한 자산 가격 상승, 실질 기업가치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주식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우려로 사후적인 유동성 회수 방안이 필요하였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여부가 불확실함에도 최근 주요 국가들은 나름대로 ‘위드 코로나’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의 공포가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기축통화인 달러를 기반으로 유동성을 크게 확대하였던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유럽 대다수 국가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인플레이션 확대와 금리 상승

유동성 회수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심화될 수 있음에도 금리 인상이 필요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확대로 인한 경제 위기 현실화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2022년 기준금리를 인상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아 환율 및 유가 등의 움직임에 민감할 수밖에 없으며 금리 인상 기조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경우 투자 자금이 해외로 대량 유출되고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 결국, 주요국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되는 한 우리나라 역시 금리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이다.

■보험시장의 환경 변화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기둔화 현실화는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여력 축소와 금융소비자의 보수적인 소비 성향을 야기할 것이다. 이미 2022년 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부동산 시장도 침체되었다. 보험산업 역시 잠재적 보험소비자가 줄어들고 신규 가입 확대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동안 유동성 자금이 편입되면서 성장세를 나타냈던 저축 및 투자형 보험상품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대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도덕적 해이 확대와 손해율 상승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및 건강보험 손해율 개선과 변액보험 준비금 부담 완화 등으로 보험산업은 예상외의 이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반사효과는 점차 둔화되고, 교통량 및 의료 이용량 회복세와 경기둔화로 인한 보험사기 가능성 확대 등과 같은 손해율 상승 요인은 증가하고 있다.

한편, 경기둔화로 보험사의 혁신 의지가 감소하고 연금 개혁 및 비급여 관리 등의 사회적 합의가 지연되면서 장기 성장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입보험료, 생보 0.3%, 손보 3.9% 등 낮은 성장세 지속
인슈어테크와 빅테크 시장 진입 등 보험 역동성 만들어야

■2023년 보험산업의 불확실성

2023년 보험산업은 경기, 제도, 미래 성장 기반의 세 가지 측면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안갯속’ 국면이 예상된다. 먼저 경기 불확실성은 인플레이션, 고금리 지속, 실물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험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 유지를 위한 상품개발, 판매채널 마련, 경쟁전략 수립과 더불어 사업비와 보험금 관리를 통한 효율화에 나서야 한다. 다음으로 시가평가 기반의 새로운 제도 도입의 향후 전개 방향도 불확실하다. IFRS17과 K-ICS의 도입으로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변동성이 경제적·계리적 가정 변동으로 보험사 성과에 직접 반영되고, 보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제한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성장 기반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다. 고령화와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성장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과 사업모형 확대가 부진하고 경기둔화에 대응한 단기 성장전략에 집중할 경우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은 더욱 약화될 수 있다.

■보험산업 보험료 전망 개요
2023년 보험산업은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지속과 경기둔화 추세 본격화로 저성장이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의 단기 해소가 쉽지 않아 2023년에도 금리 및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3년 경기둔화 추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둔화는 민간 소비 및 기업 투자를 위축시켜 보장성보험과 기업성 보험 수요를 억제할 것이며, 가계부채 부담 확대로 해지가 증가할 수 있다. 2023년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단기 성장전략의 실행 가능성도 낮아 성장성 확보를 위한 보험산업의 대응 여력도 크지 않다.

생명보험의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저축 및 투자형 보험 부진, 민간 소비 둔화에 따른 보장성보험 위축으로 성장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며, 손해보험의 경우 성장성 둔화가 예상되나 생명보험에 비해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심화될 경우, 보험산업은 추가적인 성장성 하락에 직면할 수 있어 전망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글로벌 무역 규모의 감소 가능성이 존재하며, 대내적으로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채 부담 확대와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역자산 효과 심화로 소비심리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2023년 보험료 수입과 신규 판매 둔화 전망

2023년 보험산업의 전체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해 볼 때 이는 매우 낮은 성장세로 평가할 수 있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2022년 -3.8%, 2023년 0.3%로 낮은 성장세 지속이 예상되고,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2022년 5.6%에서 2023년 3.9%로 성장세 둔화가 전망된다.

보험산업의 신규 판매 여력을 살펴볼 수 있는 초회보험료1)1) 생명보험 초회보험료는 퇴직연금과 일반단체보험을 제외한 개인보험이며, 손해보험 초회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임도 큰 폭의 둔화세가 전망된다. 2023년 보험산업 초회보험료는 전년 대비 6.1% 감소하여 2년 연속 역성장이 예상된다.

생명보험 개인보험 초회보험료는 2022년 35.9% 감소한데 이어 2023년에도 6.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종신보험은 고령화와 1~2인 가구 확대로 신규 수요 부진이 예상되는 반면, 연금보험은 노후 소득에 대한 관심 확대로 신규 수요의 소폭 회복이 전망된다. 저축보험은 타금융권 대비 금리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폭의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변액 저축성보험은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장기손해보험 초회보험료 성장률은 2022년 5.1%, 2023년 0.2%로 감소세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손해보험 가운데 상해 및 질병보험은 초회보험료의 소폭 증가가 예상되며, 운전자보험 초회보험료도 성장이 예상된다.

■IFRS17 시행과 보험산업 위험보험료 전망

위험보험료는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의 중요한 보험영업 성장성 지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보험료는 보험영업손익의 원천이 되는 지표로서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며, 수입보험료는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성장성 지표로 활용될 것이다. 특히, 장기계약의 경우 수입보험료와 위험보험료의 성장세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고, 위험보험료 추정과 전망을 토대로 보험산업의 성장성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최근 보험산업의 위험보험료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2023년 생명보험 개인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의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각각 0.9%, 5.5%로 수입보험료에 비해서 소폭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2018년 이후 위험보험료 증가세는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료 전망 종합적 비교

2023년 보험료 수준 전망을 과거 성장세와 비교한 결과, 보험료 성장세가 대체로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수입보험료 및 위험보험료 전망은 모두 2014~2021년 기간 평균 성장세를 하회할 것이다. 해당 기간 수입보험료와 위험보험료의 평균 성장세는 각각 1.0%, 3.1%로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2023년 전망은 이보다도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초회보험료도 감소세가 예상된다.

■보험시장 리스크 관리 강화

‘복합 불확실성’에 직면한 2023년 보험산업은 우선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에서 부실화로 보험사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다면 추후 성장성 확대는 무의미하다. 몸을 움츠리고 생존을 위해 내적 역량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보험사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한 자산 건전성 및 유동성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금리 급등에 따른 대출 관련 신용리스크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환헤지 비용 증가 및 차환 리스크 노출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보험금 상승과 수익성 약화를 초래하므로 보험금과 자본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취약계층의 보험 가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관련 규제의 시장 왜곡을 최소화하여 보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보험사가 이익잉여금을 보유하는 경영을 하도록 유도하고, 상품과 자산운용의 연계를 통해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자본을 구성하도록 보험계약 재매입(Buyback) 등 부채 구조조정의 인프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보험시장의 사업모형 전환 필요

향후 보험시장은 혁신을 통해 확장성 있는 사업모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변동성이 큰 최근 경제 및 보험 환경에서 보험산업은 후퇴할 것이다.

성장성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한정된 보험시장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장 포화의 틀을 깨고 보장 격차에 따른 수요에 보험이 적절한 보장수단이 될 수 있도록 상품 및 채널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1~2인 가구, 세대별 위험관리, 중소기업 위험관리를 토대로 시장을 구분하고, 전자금융업 및 자산관리업 등과 보험산업이 융합될 수 있도록 사업모형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인슈어테크와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입과 계약 재매입 등을 통한 자율적인 퇴출 수단의 확보를 통해 보험시장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편, 보험산업은 디지털 및 그린 전환, IFRS17 도입과 관련한 경영 방침을 사업모형에 내재화하여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새로운 제도의 도입은 투자자 및 소비자와의 관계를 장기적이고 생산적으로 가져가는 시장규율 정착의 초석이 될 것이므로 이를 사업모형에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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