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2002 손해보험 성장율>

FY2002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규모는 자동차보험의 저조한 성장에도 불구, 장기손해보험의 성장에 기인하여 전년 대비 9.7% 증가한 20조 1,805억원 시현

<FY2003 보험종목별 성장율>

장기손해보험의 지속적 성장에도 불구, 자동차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의 부진으로 성장률 큰 폭 하락

손해보험 산업은 장기손해보험의 판매 증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및 일반손해보험에서의 보험료 수입 감소로 인하여 성장율이 대폭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2003. 5월 장기손해보험은 성장율 8.4%로 꾸준히 확대되는 추이를 보였으나, 자동차보험의 마이너스 성장, 일반손해보험의 소폭 성장에 따라 전체 손해보험산업은 -2.9%의 성장율을 기록함.

자동차보험

FY2001 이후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한 자동차보험 시장은 2003. 5월 한달간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5.7%)을 기록하면서 성장율 둔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음.

장기손해보험

장기손해보험은 최근 개인연금보험의 성장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연령보장형 상품을 비롯한 건강보험 상품과 의료비보장상품의 판매 확대로 인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일반손해보험

일반손해보험은 보증보험(30.8%), 특종보험(20.6%) 시장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19.6% 성장함.

그러나, 9.11 테러사태로 급상승하였던 요율이 안정화되고, 해상보험, 기술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에서의 요율인하 조정 효과(2003.4월 시행)로 인하여 일반손해보험의 성장률은 둔화되는 추세를 보임.

<합산비율>

손해율 상승에 따라 손해보험 산업의 합산비율(경과손해율+사업비율)은 최근들어 꾸준히 증가하여 2003.5월 98.6% 기록

FY2002 손해보험 전체의 손해율은 보험회사의 언더라이팅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7.9%p 감소한 72.9%를 기록하였으나,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악화로 2003.5월에는 74.5%로 증가함.

<수지상황>

FY2003에 들어서면서 보험영업이익 흑자, 투자영업이익 회복으로 2,784억원의 당기순이익 시현

손해보험 산업은 보험료 성장 둔화, 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보험영업비용 감소로 보험수지 흑자를 나타내었으며, 투자영업이익의 규모도 점차 회복되고 있음.

보험영업비용 감소의 주된 원인은 경기 침체에 따른 해약의 증가 및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인한 장기저축성보험료 적립금 증가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9억원 가량 감소하였기 때문임.

<자동차보험>

2003년 하반기 자동차보험은 보험료에 미치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혼재하는 가운데 저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임.

손해율 악화로 인한 보험요율 인상 가능성

FY2002 하반기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어 보험요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

자동차 특소세 추가 인하에 따른 자동차등록대수 증가

2003.6월 6.8%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내수경기 침체로 FY2002 하반기 이후 둔화되었던 자동차등록대수 증가율이 승용차에 대한 특소세 추가 인하에 따른 수요 증가로 다소 향상될 전망임.

한편, 특소세 인하조치로 차량가액이 인하되므로 자동차보험 차량담보 보험료의 일부 인하혜택이 예상됨.

보험료 인하 경쟁 지속 전망 및 직판채널(DM)의 확산

가격자유화 이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사를 중심으로 가격전략보다 서비스 제고 전략으로 전환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음.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DM 상품은 보험료가 10∼15% 저렴한 저가형 상품으로 가입이 쉽고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최근 3년간 급성장하였으며, 이러한 가격경쟁은 지속될 전망임.

FY2002 하반기 이후 온라인 자동차보험 신규가입자수 증가세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자보시장 성장 둔화 전망이 제시되고 있음.

2004년 이후 자배책 보상한도액 증액 및 대물보험 의무화에 따른 자동차보험 시장 성장요인

2004년 이후 자동차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이 상향 조정되고, 대물보험의 가입의무화가 시행될 경우 책임보험 단독가입자의 책임보험료 인상 및 대물배상 미가입자의 가입 증가로 자동차보험 성장이 예상됨.

<장기손해보험>

2003년 하반기 장기손해보험 시장은 구조적 수요 증가와 신상품 출시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보장성보험에 대한 소비자 니드 증가 지속

FY2002 이후 저금리 기조의 지속 등 금융환경변화에 따라 저축성보험의 판매는 감소하는 반면, 상해보험, 운전자보험, 질병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였음.

방카슈랑스 도입에 따른 저가형 상품 판매 기대

2003.8월부터 도입되는 방카슈랑스와 관련하여 판매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한 인가가 이루어지고 있음.

손해보험의 경우, 전체 원수보험료의 20.1%(FY2001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연금, 장기저축성보험, 주택화재보험, 상해보험(단체상해 제외), 종합보험, 신용손해보험으로 판매를 허용하고 있음.

방카슈랑스 시행으로 보험회사는 판매 분야의 비용절감을 통한 저가형 보험상품을 개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저축성상품의 지속적 감소

최근 저금리 기조하에서 성장률이 저하되었던 개인연금, 장기저축성 보험 부문에서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임.

<일반손해보험>

2003년 하반기 일반손해보험 시장은 요율 조정으로 인한 보험료 수입 감소, 9.11 테러로 급등하였던 재보요율 인상 효과 완화 등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임.

 2003. 4월 요율 조정으로 인한 성장 둔화

FY2003. 4월부터(상해보험 및 상해성 종합보험은 5월 시행 예정) 해상보험, 건설공사보험, 일반배상책임보험 등의 요율이 인하 적용됨에 따라 일반 손해보험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9.11 테러로 인한 재보요율 인상효과 완화

9.11 테러로 인하여 급상승하였던 재보요율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해외 출재비중이 높은 해상보험 등에서의 급성장 추세가 주춤해질 것임.

보증보험의 성장세 둔화

전년도 급성장하였던 상업신용, 할부신용, 신용카드 등 신용보험 시장의 성장이 성숙되고, 금융기관들의 대출심사 강화, 신용불량자 관리 등에 따라 대출용 보증보험 판매가 감소하는 등 보증보험 성장률이 둔화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