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보도

2017. 9. 15(금) 13:30부터

배포

2017. 9. 14(목)

책임자

금융전략실

조재린 실장(3775- 9034)

작성자

조영현 연구위원(3775- 9032)

홍보담당

변철성 수석역(3775- 9115)

총 8매



보험연구원, 「회계제도 변화와 보험회사 자산운용 전략」 국제세미나 개최

회계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LM 강화 필요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9월 15일(금) 오후 1시 30분 코리안리빌딩 강당에서 「회계제도 변화와 보험회사 자산운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음 


ㅇ 이번 세미나는 회계제도 변화가 보험회사 자산운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유럽·일본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보험산업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함


ㅇ 삼정회계법인 김진귀 상무는 제1주제 󰡔IFRS 9와 보험회사 자산운용󰡕 발표를 통해 IFRS 9와 현행 회계(IAS 39)와의 차이점을 설명했으며, 자산운용 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발표하였음


ㅇ ABL생명보험 Sun Lei 사장 제2주제 󰡔IFRS 17과 보험회사 자산운용󰡕 발표를 통해 회계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행 회계(혹은 RBC) 관점의 ALM을 경제적 관점의 ALM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고민할 점에 대해 발표하였음


ㅇ 인재아시아 Susumu Okamura 대표제3주제 󰡔일본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전략 변화󰡕 발표를 통해 과거 일본의 버블붕괴 및 금융위기 상황에서의 자산운용 경험 통해 얻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였음


ㅇ Willis Towers Watson의 Angela Choi 전략컨설턴트제4주제 󰡔Solvency Ⅱ가 유럽보험회사 자산운용에 미친 영향󰡕 발표를 통해 Solvency Ⅱ가 유럽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전략, ALM 등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였음


ㅇ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제5주제 󰡔회계제도 변화와 보험회사 ALM󰡕 발표를 통해 회계제도 변화에 의한 보험산업 영향 분석 결과와 회계제도 변화에 대응한 보험회사의 ALM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음


□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회계기준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전략을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으며,



□ 패널 토론에서는 한양대 오창수 교수(좌장)와 발표자, 교보생명보험 안조영 상무,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장원재 전무가참여하여 발표 주제들에 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지속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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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주제 : IFRS 9과 보험회사 자산운용 >

삼정회계법인 김진귀 상무


IFRS 9은 완전한 공정가치 회계를 위한 일보 전진


□ IFRS 9은 ‘자산의 공정가치(시가) 평가’에 중점을 둔 기준서로 보험업은 부채의 공정가치(시가) 평가를 규정한 IFRS 17과 함께 도입해야 보다 유의미함


◦ IFRS 9은 금융위기 시 금융상품의 공정가치가 폭락했음에도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지 않고, 신용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음에도 충당금 설정이 불충분한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됨



□ IFRS 9은 금융자산 분류 및 측정, 손상 인식 방법이 현행(IAS 39)과 다름


◦ IFRS 9은 금융자산을 상각후원가(AC), 기타포괄손익- 공정가치(FVOCI), 당기손익- 공정가치(FVPL)로 분류 및 측정

-  금융자산을 계약상 현금흐름 특성과 사업모형에 의해 엄격하게 분류하는 것이 특징

◦ 현행은 발생손실에 대해서만 손상을 인식하지만 IFRS 9은 기대신용손실에 대해 손상을 인식하도록 함

-  정상(Stage 1)일 경우 12개월 기대신용손실을, 신용악화 혹은 손상발생(Stage 2, 3) 시는 대출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 반영 


□ IFRS 9은 지분상품 투자 축소, 장기채/해외채 투자 확대 등 자산배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 또한, 기대신용손실을 반영한 손상 인식으로 인해 대손충당금의 경기민감도가 높아 향후 신용위험 증가에 대한 대비가 필요


< 제2주제 : IFRS 17과 보험회사 자산운용 >

ABL생명보험 Sun Lei 사장


IFRS 17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기준의 ALM이 필요 


□ 기존에는 RBC 기준 듀레이션 갭*을 관리한 것이 일반적이나, 향후에는 경제적(실질) 듀레이션 갭을 관리해야 함


ㅇ IFRS 17 도입 시 부채 듀레이션의 확대가 불가피하기에 자산 듀레이션 확대도 필수적

* 듀레이션 갭은 자산 듀레이션과 부채듀레이션의 차이이며, 현행 RBC제도에서는 부채듀레이션 산출 시 부채만기를 최대 30년까지만 고려


□ 현행 회계(혹은 RBC) 제도에서는 경제적 듀레이션 갭 관리가 어려웠으나 향후 회계제도 전환 시에는 경제적 듀레이션 갭 관리가 가능


ㅇ 현행 RBC 제도에서는 경제적 듀레이션 갭을 줄이기 위해 자산 듀레이션을 확대할 경우 RBC 비율이 오히려 줄어들고, 보험사의 실질 자본을 늘리는 금리 상승에도 RBC 비율이 오히려 하락함


□ 회계제도의 변화는 보험상품 설계에도 영향을 줄 것임


ㅇ 대차대조표의 변동성 완화를 위해 보험상품의 현금흐름이 자산의 현금흐름과 매치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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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주제 : 일본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전략 변화 >

인재아시아(Education for Asian Talents) Susumu Okamura 대표


과거 경험으로부터 얻은 시사점


□ 일본의 투자자들은 과거 일본국채에 집중한 투자를 실행하였는데, 이것이 일본의 장기 침체(잃어버린 20년)의 한 요인이었음 

ㅇ 재정확장 정책(정부), 사회보장 수요확대(민간), 주식시장 침체(시장) 등의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


□ 발표자는 과거 30년간 저금리 및 위기 상황에서의 자산운용 경험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함


ㅇ [철학] 규칙은 사명과 철학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무시될 수 있음


ㅇ [규제] 규제가 반드시 가장 최신이고 합리적인 것은 아님


ㅇ [기술] 위험은 종종 새로운 기술로 가려진채 발생함

ㅇ [예측가능성] 위험은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더 자주 발생함

ㅇ [위기 이후 행동] 위기 후 구제 조치는 때때로 선제 조치보다 중요함

ㅇ [구조] 구조적 문제로 인해 일상적인 개선 노력이 지워질 수 있음

ㅇ [질문] 적절한 위험- 수익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제4주제 : Solvency Ⅱ가 유럽보험회사 자산운용에 미친 영향 >



Angela Choi (Willis Towers Watson, 전략컨설턴트)



유럽 보험회사의 사례




□ 유럽 보험회사는 Solvency Ⅱ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산운용 전략을 고려

ㅇ 자산 듀레이션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 부동산, 해외채권 등을 활용

ㅇ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저신용등급 상품 투자

ㅇ 듀레이션 갭 등 관리지표에 대한 독립적 검토를 통한 ALM 강화 



□ Solvency Ⅱ는 보험회사의 관리방식(governance)에도 영향을 주었음


ㅇ 경제적, 회계적, 지급여력 기준 간의 상충(trade- off)을 고려한 자산운용 전략 수립 


ㅇ 투자, 계리, 위험관리 부서 간의 협업 제고


ㅇ 회사 내의 독자적 ALM 부서 설치 등



□ Solvency Ⅱ에 적합한 보험회사의 소프트웨어 및 IT 시스템 정비 


ㅇ 책임준비금 산정, 요율산출, ALM 모델 등의 시스템 정비


ㅇ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ㅇ 자산을 포함한 전체적인 모니터링과 보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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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주제 : 회계제도 변화와 보험회사 ALM >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



회계제도 변화에 의한 영향



□ IFRS 9에 의해 보험회사의 손익변동성이 높아지고, 대손충당금 설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현재의 자산구성에서 IFRS 9이 시행된다면, 다수 보험회사들의 당기손익- 공정가치(FVPL) 비중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이의 관리 필요 


ㅇ IFRS 9 기준 적용 시 일정 충격에 대해 대다수 보험회사는 설정된 대손준비금(자본 계정) 이하로 대손충당금이 증가하나, 일부 보험회사는 대손준비금 이상의 대손충당금 증가 가능 


□ 현재 자산구성에서 회계제도 전환을 가정할 경우 대다수의 보험회사가 (절대값 기준으로) 회계 상 자본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ㅇ 단, 기존에 경제적 관점에서 ALM을 실행한 일부 회사의 경우 전환 이후 자본변동성이 오히려 낮아질 것으로 추정됨

-  이들은 기존에 높은 자본변동성을 감수하고 경제적 관점에서 ALM을 실행한 회사



회계제도 변화에 따른 보험회사의 ALM


□ 보험회사는 경제적 관점에서 현금흐름 및 자본관리를 하되, 향후 전환될 회계 및 지급여력제도와 공통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관리할 필요


ㅇ 현행 회계 및 지급여력제도는 경제적 기준의 ALM과 불일치하였으나, 향후에는 일치되는 부분이 대폭 증가


□ 경제적 듀레이션 갭과 IFRS 자본변동성을 동시에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기타포괄손익- 공정가치(FVOCI) 자산의 비중과 듀레이션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ㅇ 상각후원가(AC)나 당기손익- 공정가치(FVPL)로 분류되는 자산의 투자형태 등을 바꾸어 기타포괄손익- 공정가치(FVOCI)로 분류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음

-  일부 대출채권의 유동화, 수익증권의 직접투자 등


□ 손익변동성 완화를 위해 당기손익- 공정가치(FVPL) 자산 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음 


ㅇ 특히, 손보사는 수익증권 및 파생결합증권 비중 축소가 필요한 것으로 보임


□ 당기손익- 공정가치(FVPL) 자산 비중 축소 및 장기채 비중 확대에 따른 기대수익률 저하는 투자영역의 다변화로 극복할 필요


ㅇ 선진국 장기 회사채, 신흥국 국채 등의 투자비중 확대 검토

ㅇ 신용리스크 부담 증가에 대응하여 자산 부실화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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